반도체 장비 중고나라, 러셀

관리자
21-01-27

러셀(217500)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황 호조로 관련 장비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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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박막(굉장히 얇은 막) 증착 장비에 특화된 반도체 중고 장비 업체이다. 최근 미국이 중국 반도체 수입을 제재하면서 8인치 파운드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도체 8인치 장비는 중고 시장에서 가장 잘 거래된다. 중고 장비 공급 부족 심화는 러셀의 수혜로 이어진다. 러셀은 부족한 반도체 공장 설립에 생산 장비세팅 및 각종 장비 이전을 도와준다.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러셀이 반도체 중고장비 공급으로 주목받은 이후 서플러스글로벌, 프로텍 순으로 반응하며 상한가에 모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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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8일 키파운드리(매그나칩) 66억원 장비 수주 공시가 있었다. 18일까지만 해도 주가의 큰 변동은 없었고, 18일 이후 단 7일만에 주가가 3배 이상 뛰었다. 반도체 품귀현상이 반도체 생산 장비 공급 기업인 러셀이 시장에서 주목받게 된 경위다.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지분 인수 이후 장비 발주가 시작된다. 파운드리 호조로 기존 예상 스케줄에 비해 투자가 가속화 되었다.(추가적인 발주 지속 중) 


8인치 장비 수요 심화로 고객사에서 자체 제작을 통한 장비 납품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증착 장비의 분해 노하우를 확보한 상황으로 SW(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면 자체 제작도 가능하다.(국내 연간 700~800억 규모 시장 형성) 2022년 이후 자체 장비 공급이 가능해지면 중고 장비 대비 높은 수익성(중고 장비 이익률 20%)으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도체 대형 칩메이커들이 러셀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사업구조.


자회사도 대박조짐

러셀로보틱스 매출액이 190억원을 달성하면서 2020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다. 로봇 관련 자동화 기업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러셀의 추가 주가상승은 매우 긍정적.


러셀의 주요 고객사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소니/NXP 등 확보. 키파운드리는 장비 노후화로 3년 이상 중장기적인 장비 교체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2021년 중고 장비 매출액 590억원 예상) 기존 고객사인 소니, NXP는 코로나19로 수출 불가피하지만 정상화 시 공급 재개될 전망이다. 특히 NXP(차량용 반도체 선두 업체) 장비 증설에 따라 추가적인 수혜가 이어질 예상이다.


[PUSH뉴스=정채영기자]

기사작성시간 2020-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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