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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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미세먼지 시즌…주목할 관련주는?

김조은 기자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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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뿌연 하늘에 숨이 ‘턱’ 막힌다.

 

1월 9일,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이상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충남은 ‘매우 나쁨’, 대전, 대구 경북 등은 ‘나쁨’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 또한 ‘나쁨’을 기록했다. 이번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를 기록한 것은 해외에서 미세 먼지 유입과 함께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가 쌓인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날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내렸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겨울~봄철)에는 웰크론(065950), 하츠(066130)를 주목해야 한다. 

 

😷마스크 인기에 ‘훨훨’

웰크론(065950)은 멜트블로운(MB) 부직포를 만드는 회사다. 멜트블로운 부직포는 직경이 10㎛ 이하인 미세 섬유들이 결합해 거미줄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이 때문에 에어필터, 수처리 필터, 마스크 등에 쓰인다.

 

웰크론은 이 부직포 덕분에 마스크 관련주로 묶였다. 관계사인 웰크론 헬스케어를 통해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케어온’을 런칭해 마스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어온은 ‘케어온밸브마스크’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완제품 사업에 진출했다. 해외에서도 제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작년 3월, 유럽 CE 인증을 받은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 약 40만장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했고, 작년 말에는 에콰도르에 ‘케어온 베이직 마스크’ 100만장을 수출하기도 했다. 모두 다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이용해 만든 제품들이다.  

 

▲케어온 베이직마스크 KF94./웰크론

 

더불어 웰크론은 극세 섬유의 장점인 흡수성, 닦음성, 흡한속건 등의 특징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의 MB 부직포를 생산 중이다. 클리너, 생활용품, 반도체 와이퍼 등에 두루 쓰이는 제품이다. 현재 웰크론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MB 부직포를 수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미세먼지 관련주답게 주가도 미세먼지 이슈와 함께 들썩였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3월,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하자 회사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 작년 3월에도 미세먼지와 황사 덕분에 회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후 10월 7일 저점을 찍은 뒤에는 횡보하면서 바닥을 다졌고, 현재는 조금씩 반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더불어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작년 3분기 웰크론은 연결 매출액은 9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급격히 줄어들어 9억원에 그쳤다. 

 

💨’공기 질’ 우리가 책임져요

하츠(066130)는 가정용 레인지후드, 빌트인 기기 및 환기 시스템 등 공기 질과 관련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황사,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공기와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이목이 쏠렸다. 

 

주력 제품은 가스레인지나 전기레인지 등 조리기구 위에 설치되어있는 주방 환기장치인 레인지후드다. 30년 넘게 레인지후드에 집중해 온 회사로, 현재 관련 시장 점유율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경쟁사가 파산하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하츠의 점유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인지후드는 하츠의 매출 3분의 1을 책임지는 효자 제품이기도 하다. 작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369억원으로 전제 매출의 37.41%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8년 538억원에서 2019년 525억원, 2020년 637억원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환기 시스템 및 공기 청정 분야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기질 관련 분야에서 점차 입지를 확고히 하는 셈이다.

 

▲공기청정겸용 전열교환기 PHES-300J./하츠

 

작년 3월 말,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회사의 주가도 들썩였다. 작년 3월 31일 회사의 주가는 장중 한때 1만2550원(+16.74%)까지 올랐다. 6월 17일에는 1만 5050원(+10.26%)까지 오른 후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로 추세 전환했다. 12월 1일 저점을 찍은 뒤 반등을 시도했지만, 1만500원 선에서 저항을 받았다. 앞으로는 20일선을 이탈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분기 회사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17억원(-9.42%), 영업이익은 18억원(-52.63%)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로, 작년 한 해 전체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는 작년 한해 회사의 연결 매출액은 1398억원(+11.75%), 영업이익은 106억원(+34.17%)이다. 더불어 업계에서는 내년도 부동산 주택 공급 증가로 회사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PUSH뉴스=김조은기자] 
기사공개시간 2022-01-12 14:47 
kje@thepus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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