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시가총액 1조원…주목해야 할 후발주는?

오서영기자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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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만에 주가가 10배로 뛰었다. 공모가 기준 1037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현재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타버스 대장주로 떠오른 자이언트스텝(289220) 이야기다.


메타버스가 전 세계, 전 산업군의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주들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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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자이언트스텝'

시각특수효과(VFX) 업체 자이언트스텝은 말 그대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가파른 우상향 주가 그래프를 그린다. 지난 3월 상장 당시 공모가는 1만1000원이었다. 이후 주춤하던 주가는 6월 말부터 진격을 시작했고, 결국 7월 20일 11만31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공모가의 10배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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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알체라(347860), 선익시스템(171090) 등 다른 메타버스 관련주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 달 사이 알체라는 64%, 선익시스템은 36%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이언트스텝과 같은 20일, 알체라(5만3100원)와 선익시스템(3만4450원) 역시 각각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세한 푸시뉴스 관련기사)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

전날 마감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의 공모주 청약 결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 하나금융투자는 19일 마감한 맥스트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676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모바일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기록한 역대 최고 경쟁률 4397대 1을 가볍게 넘어섰다. 신규 메타버스 테마주의 청약이 흥행을 기록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동반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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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이에 기업들도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1일에는 네이버가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고품질 3D 콘텐츠 솔루션 업체 '버추얼 플로우'와 VR 기술 개발 업체 '픽셀리티게임즈'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에서 투자할 만한 메타버스 관련주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SKT와 손잡았다

먼저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엔텔스(069410)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엔텔스가 개발하는 모바일엣지컴퓨팅(MEC), 사물인터넷(IoT),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엔텔스는 SK텔레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의 MEC 플랫폼 개발 주관사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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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는 네트워크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하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다. 수많은 접속자가 고화질의 AR·VR 그래픽에 접근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한 MEC 기술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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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21일 종가 기준 1만5350원으로 자이언트스텝(10만500원), 알체라(5만1000원) 등보다 저렴하다. 지난 5월 말 6960원에서 꽤 많이 오른 편이지만, 급등세가 6월 말부터 시작된 만큼 다른 메타버스 관련주에 비해 추가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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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전문 자회사 설립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는 VR 개발 및 모바일 게임 사업을 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핵심인 VR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메타버스 전문기업 원유니버스도 설립했다. 기존 사업 경험과 VR 노하우를 살려 메타버스·VR·블록체인을 아우르는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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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21일 종가 기준 3240원으로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이다. 최근 정부의 디지털치료제 개발 소식에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까지 290억원을 투자해 정서 장애 예방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VR·AR·챗봇 등을 활용해 ADHD, 치매, 뇌전증 등을 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이미 해당 플랫폼을 개발 중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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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다음 날인 16일 전일 대비 26% 치솟았다. 이어 20일 맥스트 청약 관련 이슈로 또다시 24% 상승하며, 3775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력적인 가격의 대장주

옵티시스(109080)는 사실 기존에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던 종목이다.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광링크 기술을 가진 회사다. 대용량 비디오·오디오 신호를 선명하게 장거리로 전송하는 기술로 가상 세계를 현실과 똑같이 구현해야 하는 메타버스에 필수적이다. (👉참고로 6월 2일 푸시뉴스 기사 발행 후 최고 81.19% 상승)


주가 역시 5월 이후 상한가만 3차례 기록하며 크게 뛰었다. 직전 최고가는 7월 8일 기록한 3만350원이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에 진입해 21일 2만3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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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타버스 관련주들은 쉬지 않고 오른 반면, 어느 정도 가격이 조정됐다는 점이 매수 포인트다. 더불어 연기금이 베팅한 3억원도 아직 남아있다. 이미 대장주로 불리며 테마가 강하게 엮여 있는 만큼, 향후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


[PUSH뉴스=오서영기자]

기사작성시간 2021-07-22 10:56

osy@pushnew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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