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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국내 생산, "사실 무근" 해명에도 시장은 움직였다

최초발행 2021.05.1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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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국내 생산, "사실 무근" 해명에도 시장은 움직였다의 썸네일

"이르면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한다."

    

5월12일 오전,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화이자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해 연간 최소 10억회분(5억명분)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백신 가뭄' 해소의 돌파구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곧바로 회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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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직접 나서 화이자 백신 생산설을 일단락 지었지만, 시장은 움직였다.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종가(81만7000원)보다 2.57% 오른 83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5분 이내에 86만4000원(+5.75%)으로 고가를 찍었고, 11시 30분 현재는 4.04% 상승한 85만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1위 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다.

    

    

💊악재에도 오른다

화이자 백신 관련 소식에 mRNA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mRNA는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화이자·모더나 백신 모두 mRNA 백신이다.

    

대표적인 mRNA 관련주는 서린바이오(038070)다. 서린바이오는 mRNA 합성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mRNA 백신을 개발하거나 위탁생산할 때 합성서비스가 사용될 수 있다. 이날 서린바이오는 6.44% 상승한 1만5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가는 1만450원(+4.75%)이다.

    

    

한미사이언스(008930)와 녹십자(006280)도 mRNA 관련주에 속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 등이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한미사이언스의 현재가는 7만300원, 녹십자는 38만6500원이다. 녹십자는 11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 혈장치료제가 식품의약국안전처(식약처)의 1차 검증 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악재가 전해졌음에도 화이자 백신이 주목받은 덕분에 상승했다.

    

    

🧊화이자와 뗄 수 없는 콜드체인

백신 저온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관련주들도 강세다. 대한과학(131220)과 태경케미컬(006890), 일신바이오(068330) 등이다. 대한과학과 일신바이오는 백신 저온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달청과 냉동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대한과학 75억4028만원, 일신바이오 73억원에 달한다. 냉동 유통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 특성상 국내 1위 드라이아이스 제조기업 태경케미컬도 콜드체인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오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콜드체인 관련주는 일신바이오다. 일신바이오는 이미 장이 열릴 때 전일 종가보다 9.3% 오른 611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6280원에 고점을 찍은 후 현재는 5810원(+3.94%)에 거래 중이다. 대한과학은 1만5400원(+1.65%), 태경케미컬은 1만3900원(+1.09%)에 거래 중이다.

    

    

🧐허가 코앞에 둔 모더나 관련주는?

다른 백신 관련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이진(185490), 에스티팜(237690),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녹십자홀딩스(005250)는 모더나 관련주로 꼽힌다. 모더나는 국내 유통을 위한 2차 관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자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앙약심에 이어 최종점검위원회의 자문도 통과하면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얀센에 이어 네 번째로 국내 허가를 받는 백신이 된다. 13일로 예정된 중앙약심의 결과가 모더나 관련주들의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푸트니크V는 '돌파감염' 발생에도 상승세

러시아산 백신인 스푸트니크V는 아직 국내에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11일에는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정례 브리핑에서 "엄밀히 따지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돌파감염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이후에 감염된 사례를 의미한다.

    

    

하지만 돌파감염 발생 소식에도 12일 오전 관련주들은 상승세다.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는 이트론(096040), 이수앱지스(086890), 휴온스글로벌(084110) 등이 있다. 이트론은 전일보다 6.18% 오른 894원에, 이수앱지스도 1.85% 상승한 1만6500원에 시장가를 형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7만1800원(+0.5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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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 업종

    의약품
  • 전일종가

    772,000
  • 고가

    1,003,000
  • 저가

    541,000
  • 거래량

    96,017
  • 시가총액

    52,865,83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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