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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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으로 최고를 찍고, 신산업도 진출

최초발행 2021.09.29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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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으로 최고를 찍고, 신산업도 진출의 썸네일

국내 최대 제련기업 고려아연(010130)이 수소사업에도 진출한다.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9월27일 호주 퀸즐랜드 타운즈빌 항만과 수소 운송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크에너지는 2월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이다. 호주 현지에서 풍력발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아크에너지는 수소트럭용 액화수소를 생산한 다음, 타운즈빌 항만 터미널을 이용해 한국으로 수소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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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빌 항구./Port of Townsville 홈페이지

 

51개 계열사를 통해 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판매하는 고려아연은 종합비철금속 회사로 통했다. 다만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국내로 들여오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수소사업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고려아연은 9월 8일 정식 출범한 수소기업협의체 회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모여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만든 '한국판 수소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 (👉관련기사)

 

2차전지 소재 사업도 진출

수소뿐 아니라 2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2018년 LG화학과 황산니켈 제조업체인 켐코를 설립했다. 황산니켈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의 원료로 쓰인다.

 

작년 3월에는 동박 제조업체 케이잼을 설립해 동박 시장에도 진출했다. 케이잼은 2023년부터 전해동박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해동박은 동으로 도금된 얇은 판으로 2차전지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로 통한다. 케이잼은 폐자원을 100% 재활용하여 만든 전기동을 활용한 동박으로 폐자원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탄소 감축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동박 생산공장은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와 고려아연은 작년 3월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전해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2022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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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왼쪽)과 고려아연 백순흠 온산제련사업소장./울산광역시

 

7월에는 LG화학과 양극재 전구체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고려아연이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를 공급하고, LG화학이 이를 양극재로 만들어 낼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양극재를 받아 2차전지를 생산한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9거래일 동안 26% 반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적현황 및 주가 전망

올해 상반기 실적은 좋았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영업이익은 66% 증가, 당기순이익은 75%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조8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1조클럽' 가입을 예약했다.

 

은과 금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긴 역사를 가진 기업인 만큼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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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향 대규모 수주 기대감 등에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28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재 저점 구간에서 매수할 기회로 보인다. 향후 산업 이슈 및 실적 전망에 따라 주가 추가 파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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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일봉 차트

 

계열사도 지켜볼 필요 있다

모회사인 영풍(000670), 계열사인 영풍정밀(036560)의 차트 패턴도 저점 매수 기회를 알리는 듯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풍(000670)은 세계 시장 런던 금속시장(London Metal Exchange)에 등록된 업체로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연매출은 3조원이 넘는다. 아이폰 관련주로도 분류된다.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아이폰 시리즈용 OLED 패널에 필요한 RFPCB(경연성회로기판)를 자회사 영풍전자가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이 10년 내 최고 수준에 달하면서 연일 상승했던 주가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공략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13 시리즈가 공식 판매되는 시기에 산업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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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일봉 차트

 

영풍정밀(036560)은 산업용 펌프와 밸브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원심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로 부진했던 산업경기가 정상화되면서 설비증설이 다양한 산업들에서 재개되고 있어, 동사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전통 산업의 설비투자 정상화뿐 아니라 국내 전기차 소재공장용 원심펌프 등 신산업 투자 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 사태로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실적과 동반 하락했던 주가는 연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통해 바닥을 잡고 반등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후 국내 대기업들이 수소생산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어서 영풍정밀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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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일봉 차트

 

[PUSH뉴스=바이사기자]

기사작성시간 2021-09-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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