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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 국가 확대에 '주목'할 회사들

최초발행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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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 국가 확대에 '주목'할 회사들의 썸네일

 

11월15일, 싱가포르 관광객이 국내에 입국했다. 호랑이, 곰 탈과 함께 환영 인파들이 즐비했다. 10월 싱가포르와 체결한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 협정이 시행된 첫날 인천공항의 모습이다. 앞으로 트래블 버블 협정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입국하는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은 입국 뒤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 없이 바로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 한국-싱가폴 트래블 버블 관련 기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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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입국객 환대 행사./한국관광공사

 

정부는 계속해서 트래블 버블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16일 팔라우 구스타브 아이타로 국무장관, 엔기나이베라스 마트엘 인적자원·문화·관광·개발부 장관과 화상 외교 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양국은 트래블 버블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외국인의 입국 문턱이 낮아지자,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 속앓이를 했던 업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스리펀드 서비스 회사 '환호'

대표적으로 택스리펀드 서비스 업체 글로벌텍스프리(204620)를 예로 들 수 있다. 택스리펀드는 관광객들이 해외여행 시 부가세가 포함된 물품을 구입한 후, 이를 사용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여행 중에 구매한 물품의 세액 상당을 돌려주는 환급제도다.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자,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받는 고객 수가 현저히 줄었다.

 

이 때문에 글로벌텍스프리는 작년 실적이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은 올해에도 이어져 상반기엔 8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의 확산세와 더불어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440% 상승)을, 영업 손실은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손실 폭이 감소한 대목이 긍정적이다. 앞으로 트래블 버블 국가가 확대되면 매출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의 국내 소비에 대한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환급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챙기고 있다. 공항, 항만 등 출국항과 시내 곳곳에 환급 창구, 무인 자동 환급기기 등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즉시 환급, 알리페이 등 다양한 환급 수단을 갖추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0월25일 고점을 찍은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타고 9월 저점 수준인 3180원까지 떨어졌다. 상반기 매물대가 많았던 가격대이기 때문에 지지대가 있는 바닥 구간인 만큼, 앞으로 흐름을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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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면세점 부문에 '불' 지핀다

움츠러들었던 면세점 업계도 어깨를 펼 예정이다. 코로나로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현저히 줄었고, 올해 7월에는 면세점이 일주일간 셧다운까지 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대백화점(069960)은 웃었다. 7월 면세점 셧다운으로 매출이 잠시 감소하기도 했지만, 백신 보급과 함께 8~9월에 실적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면세점 부문이 3분기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248억원(+79.01%), 영업이익은 475억원(+486%)을 기록했다. 연말 소비 성수기 진입과 함께 트래블 버블 국가 확대가 회사의 실적 성장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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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사업의 매출도 선방했다. 무역점의 일시적 영업 정지에도 불구하고, 신규점 오픈과 명품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작년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이어 올해 2월 더현대서울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회사는 2019년부터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올해 3분기 기준 29%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련 기사)

 

5월11일 회사의 주가는 9만69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전저점인 7만5500원을 이탈할 시 하락세를 이어갈 위험이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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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뉴스=김조은기자]

기사작성시간 2021-11-17 15:06

kje@pushnew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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