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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대형 건설 사고에 주목…'윤석열' 테마까지 엮였다

최초발행 2022.02.10

파동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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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건설 사고에 '감리' 중요성 부각

국내 건설 서비스 업계 1위 업체

윤석열 테마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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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은 윤석열 후보./윤석열 공식 홈페이지

 

이 기사는 2022년 2월 7일 푸시데이원 송출 기사입니다.

 

벌써 28일째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여전히 구조 중이다. 그중 1명은 1월26일 매몰 위치가 확인돼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1명은 2월 7일 발견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해당 아파트는 1월 11일 내부 구조물과 외벽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이 과정에서 당시 작업 중이던 건설 노동자 6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건설 감리 중요성 부각

작년 6월 광주 학동 철거 현장에서 대규모 인명 사고를 일으킨 지 7달 만에 또다시 대형 사고가 터지면서, 부실 공사를 향한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동시에 건설 감리에 대한 중요성도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

 

건설 감리는 건물 설계와 시공이 규정에 맞게 잘 진행 중인지 확인하고, 공사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감독·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건설 시공사가 감리 업체를 직접 선정한다. 이에 업계에선 감리 업체가 돈을 지급하는 시공사 눈치를 보느라 엄격한 감독을 하지 못해, 각종 사고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또 감리 업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내 1위 건설서비스 업체 '희림'

관련 종목으로는 건설서비스 업체 희림(037440)을 주목할 만하다. 건축 설계 사업과 더불어 감리·건설사업관리(CM) 사업 역시 영위하고 있어서다. 작년 3분기 기준 감리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달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출이 발생한다.

 

희림은 건설서비스 업계 국내 1위 주자로 꼽힌다. 2019년 2020년, 2년 연속으로 CM 능력 평가 1위를 차지하며 감리 부문에서도 높은 역량을 인정받았다. 작년 7월에는 195억원 규모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계약을 따내는 등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공사는 총사업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희림과 리모델링설계 전문회사 에이치원이 손잡은 컨소시엄이 대구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 ‘메트로팔레스 통합 리모델링’ 설계용역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그밖에 작년 11월 화성 동탄 유통업무설비, 서울 명동 복합시설 등의 신축공사 설계와 김포한강 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인천 도화 물류터미널 개발사업의 CM 용역 등 약 220억원 규모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석열 테마 타고 주가 급등

한편 희림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후보 관련주로도 엮인다. 윤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에 여러 차례 후원한 이력이 있어서다. 희림은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마크 로스코 전', '르 코르뷔지에 전' 등 전시회에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주가는 윤 후보가 대선 주자로 거론된 작년 4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가 도시재생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와 공개 만남을 가진 6월 2일에는 1만1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당시 윤 후보가 재개발·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보이자 수혜주로 엮인 것이다.

 

이후 윤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이나 국민의힘 입당 등 이슈가 있을 때마다 급등락을 보이더니, 최근 다시 상승하는 모양새다. 1월 14일 601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17일 장 중 상한가를 찍으며 26일 1만50원까지 올랐다. 16일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록’의 일부가 공개된 뒤, 오히려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여론이 형성된 영향을 받았다.

 

 

최근 거래량 역시 크게 몰리며 주가가 반등한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투신, 기타법인의 순매수세가 집중된 점도 눈에 띈다. 만약 한 번 더 슈팅이 나와 직전 신고가인 1만1000원대를 뚫어준다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정치 테마주 성격이 강한 만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PUSH뉴스=오서영기자]
기사공개시간 2022-02-10 17:00
osy@thepus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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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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