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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몸’ 된 감기약에 2년 부진 탈출 노린다

최초발행 2022.03.24

홍콩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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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확진자 급증에 감기약 품귀 현상 이어지자

대원제약, 부진한 실적 회복 가능성 커져

감기약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 갱신할까?

‘귀한 몸’ 된 감기약에 2년 부진 탈출 노린다의 썸네일

▲연합뉴스

 

마스크, 타이레놀, 진단키트에 이어 이번엔 감기약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기약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3월23일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의미.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9만5598명으로 전날보다는 10만명 가까이 줄었다. 17일(62만120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한 이후로는 점차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확진자 늘면서 약이 동났다. 현재 코로나 증상 완화에 해열진통제를 비롯해 감기약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 당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을 빚은 것처럼, 유명 감기약은 전국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매출 타격…올해가 기회

제약업계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사실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해지면서 감기 환자가 대폭 줄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20년과 2021년 감기 환자가 각각 전년보다 47%, 26.9% 감소했다. 감기약을 주로 판매했던 제약업체는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를 회복할 길이 열렸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대원제약(003220)이다. 대원제약 역시 코로나 사태에 호흡기 관련 매출이 부진했다.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 매출은 2019년 223억원에서 2020년 134억원, 2021년 166억원으로 줄었다.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매출도 작년 63억원(2019년 68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들이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수요가 폭증한 것. 특히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면서 어린이용 감기약인 콜대원 키즈를 비롯, 콜대원 시리즈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원제약은 생산라인을 24시간 완전 가동하는 것은 물론 라인 확대까지 나서며 수요에 대응 중이다.

 

자연스레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실제 올해 1분기에만 콜대원 매출이 7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작년 전체 매출을 1개 분기에 벌어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 대원제약 전체 매출이 4000억원은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작년 전체 매출액은 3542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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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진행 중

대원제약은 코로나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을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티지페논의 주성분은 페노피브레이트. 작년 7월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목받은 물질이다. 대원제약도 해당 연구 결과 발표 후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3분기 내 완료하는 게 목표다. 코로나 치료제로 효과를 입증하는 데 성공하면, 코로나 치료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로 건강보험을 적용한 약물 가격이 한 알에 400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면 가격이 오를 수도 있지만, 한 알에 약 60만원 수준인 팍스로비드보다는 훨씬 부담을 덜 수 있다.

 

🧐주가 저점 하락하면 매수 노려야

주가는 최근 2년 동안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 내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최근에는 감기약 대란에 이슈가 형성되면서 거래량이 늘었고, 주가 역시 상승 폭을 높였다. 다만, 작년 실적이 받쳐주지 못해 주가 상승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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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주가가 상승했을 때 2만원 이상 구간에서 매도 물량이 대거 나왔다.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된다는 의미다. 매물벽이 지속적으로 부딪히고 있는 상황인 만큼, 1만8000원대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주가가 1만5000원 이하로 이탈한다면, 저점 매수하는 것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올해 실적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기에 장기 수혜도 가능해 보인다.

 

[PUSH뉴스=에디터일개미]
기사공개시간 2022-03-24 17:33
par@thepus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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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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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 전일종가

    15,150
  • 고가

    1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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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50
  •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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