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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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원대 시장 잡아라…해외 진출 나선 K-보톡스

최초발행 2022.03.28

무료공개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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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글로벌 보톡스 시장, 2026년 9조원대 전망

미국 이어 유럽 시장 진출하는 '대웅제약’

작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9조원대 시장 잡아라…해외 진출 나선 K-보톡스의 썸네일

▲클립아트코리아

 

이 기사는 2022년 3월 28일 푸시데이원 유료 회원에게 미리 공개된 기사입니다.

 

K-보톡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해외 업체들이 선점 중인 글로벌 보톡스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참고로 보톡스의 정확한 명칭은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는 미국 제약회사 엘러간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이름이다.

 

💉9조원대 시장에 뛰어든 K-보톡스

관세청 자료를 보면, 작년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 수출액은 285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9%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실제로 작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로 여유 시간이 늘자,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코로나 초기에는 병원 방문을 피했던 소비자들이 다시 병원을 찾게 된 영향도 크다.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1500억원 수준. 업계에선 내년 시장 규모가 209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본다. 이에 대부분 제약 업체들이 톡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 중.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작년 5조원대였던 시장 규모가 2026년 9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약 업체들도 치열해진 국내 경쟁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미국 이어 유럽 진출하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를 판매 중인 대웅제약(069620)도 마찬가지다. 201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유럽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해외 유통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올 3분기 유럽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2019년 이미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판매명은 ‘누시바’로 정했다.

 

▲대웅제약

 

유럽은 중국, 미국과 함께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수요의 80%를 책임지는 3대 시장 중 하나.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나보타는 작년 796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504억원) 대비 57% 넘게 증가한 수치.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미국에서 나보타 매출액은 작년 2분기부터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 범위 넓혀 매출 1조원 노린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적응증을 확대해 향후 매출 규모를 1조원대까지 키운다는 목표다. 미용 시술 외에 치료 목적으로 나보타를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유럽 등에서는 보툴리눔 톡신을 미용보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 주로 눈꺼풀 경련이나 안면신경장애 등 근육 이상 증상에 쓰인다.

 

대웅제약 역시 이미 뇌졸증 후 근육경직, 눈꺼풀 경련 등에 대한 나보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는 만성 편두통과 경부근긴장에 나보타를 적용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위 마비 증상에 대한 임상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재에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나보타 외에 항암치료제 ‘루피어’, 고지혈치료제 ‘크레젯’ 등 자체 개발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며, 작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1조1530억원.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최근 검찰 수사 등 악재가 닥친 점이 불안 요소다. 대웅제약은 허위 자료를 제출해 고의로 특허소송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쟁사의 복제약 판매를 방해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11일 본사가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2019년 이미 해당 소송에 얽힌 제품인 알비스 판매를 중단한 만큼,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박스권 돌파 가능성 커져

주가는 최근 저점을 높이며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대웅제약 주가는 2020년 말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치솟은 바 있다. 당시 28만6500원으로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후 하락해 최근 1년간 12만5000~18만5000원 사이를 횡보했다.

 

 

그러다 1월 13일 전해진 당뇨병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됐다. 1월 말 하방 지지선인 12만5000원선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현재 16만5000원대를 회복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계의 순매수세 유입으로 거래량 역시 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키우는 중이다.

 

 

하락이 나오더라도 15만5000원선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하락 이탈 시 또다시 횡보권에 진입할 수 있어, 저점을 지지하는지를 체크하며 매수할 필요가 있다.


[PUSH뉴스=에디터장그래]
기사공개시간 2022-03-31 14:40
cjw1@thepus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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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 업종

    의약품
  • 전일종가

    136,000
  • 고가

    176,500
  • 저가

    95,500
  •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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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총액

    2,062,410,3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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