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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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도 실적 악화…"이번엔 다르다"

최초발행 2022.04.08

무료공개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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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유가 급등에 페인트 업계 가격 인상 결정

작년 가격 인상에도 악화한 실적, 개선될까?

비축유 추가 방출 결정에 노루페인트 ‘주목’

가격 인상에도 실적 악화…"이번엔 다르다"의 썸네일

▲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는 2022년 4월 8일 푸시데이원 유료 회원에게 미리 공개된 기사입니다.

 

이번엔 페인트다. 국제 유가 급등에 페인트 업계가 가격을 올렸다.

 

4월7일 국내 주요 페인트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최대 30% 인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건축용 페인트는 10~13%, 바닥방수·에폭시수지 등은 20~25% 오른 것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가 가장 먼저 가격을 조정했고, KCC와 삼화페인트, 강남제비스코 등도 동참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적 악화

이는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페인트는 원유를 정제한 용제와 수지 등을 주원료로 만들어진다. 유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제품 생산에 만드는 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악화하는 구조다. 그런데 최근 유가가 그야말로 급등했다. 2월 초에는 2008년 7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다.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작년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악화한 것 역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유가와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제품 가격이 작년 한 해에만 두 차례 올랐다. 문제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나빠졌다는 것. 강남제비스코는 1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 역시 전년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

 

🤔비축유 방출 계기로 수익성 개선 노린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까. 작년보다 가격 인상 폭이 커졌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에 업계 2위인 노루페인트(090350)로 관심이 집중된다. 2010년 업계 최초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차열 도료를 개발하는 등 페인트 시장 성장을 이끈 회사다.

 

현재 유일한 걸림돌은 국제 유가 상승인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결정했다. 공급에 숨통이 트이면 국제 유가는 물론 국내 기름값 역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전망. 제품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유가가 하락하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발표가 나오자마자 국제 유가가 반응했다. 7일(현지시각) WTI 가격은 96.03달러로 마감했다. 3월 16일 이후 최저치. 브렌트유 가격도 17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유가 상승 이슈 외에 다른 외부 상황은 긍정적이다.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조선업 호황으로 제품 수요가 늘었다. 여기에 제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매출 증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소재 사업도 진출

새롭게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한 점도 눈길을 끈다. 노루페인트는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변화를 억제하고 수명 감소를 줄일 수 있는 바인더 특허 기술을 등록했다. 2차전지 음극재로 흑연 대신 실리콘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리콘 음극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지만, 충·방전 때 부피가 팽창하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회사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기술 효능도 입증했다. 음극재에 실리콘 함량 비중을 20%까지 늘려도 부피가 팽창하지 않았다. 국내 유일 실리콘 음극재 양산 업체인 대주전자재료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기술은 노루페인트가 보유 중이다.

 

🔥최근 매수세 유입…1만5000원대 유의해야

주가는 작년 윤석열 테마주로 엮이면서 급등한 이력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콘텐츠를 후원했다는 이유에서다. 노루페인트는 2019년 코바나콘텐츠 주관의 야수파걸작전 전시회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로도 윤 당선인의 주택공급 정책 수혜주로 편입돼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가격 상승 이슈로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12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나왔다. 차트상 이동평규선이 정배열 상태에 놓이는 과정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가가 1만원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만5000원대에 근접하면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PUSH뉴스=기준봉저격수]
기사공개시간 2022-04-13 14:40
cjw1@thepus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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